​엄마 귀에 속닥속닥

딸기, 제대로 먹는 법

겨울이 좋은 수많은 이유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딸기 때문이리라. 바야흐로 딸기 시즌이 돌아왔다. 호텔뷔페부터 카페, 패스트푸드, 베이커리까지 식음료시장을 제패하고 나선 겨울 과일의 여왕, 딸기. 제철에 제대로 먹는 법.

 딸기의 계절이 겨울이라고?

본래 딸기의 제철은 5월 중순 무렵이지만 이제 딸기는 겨울대표과일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노지에서 딸기를 재배하던 옛날엔 늦봄에 딸기가 수확됐지만, 80년대 비닐하우스 딸기농사가 급증하면서 수확시기도 늦봄에서 12월로 확 당겨졌다. 너무 이른 거 아니냐고? 실제로 겨울철 딸기가 봄철 딸기보다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약하다는 사실. 추울수록 과육도 더 단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콤달콤 가장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는 시기는 따뜻한 3월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하루 중 온도가 낮은 아침과 저녁에 수확해야 가장 당도 높은 딸기를 맛볼 수 있다.

 비타민C 덩어리 딸기

딸기는 수분 98%, 탄수화물 7.1%, 이느카로틴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딸기에는 비타민C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는데, 대표적인 비타민C 과일이라고 알려진 귤보다 3배가량 많을 정도다. 실제로 딸기 6-7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딸기의 효능은?

1. 다이어트 조력자

딸기 100g당 칼로리는 27kcal로 매우 낮다. 또한 딸기에 펙틴 성분이 많이 함유돼어 있어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소화기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2. 노화 STop!

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를 부추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딸기만 잘 먹으도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

3. 시력회복에 좋아요

안토시아닌이 눈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는 건 모두 다 아는 사실. 딸기의 안토시아닌 또한 눈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고, 수정체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에 눈이 피로한 직장인과 수험생들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4. 면역력 업! 성인병 제로!

붉은 과일인 딸기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과일의 붉은 부분에 들어있는 색소의 일종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막아주고, 딸기의 비타민C 그리고 안토시아닌과 엘라그산이라는 성분은 항암효과에 뛰어나 발암물질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크다. 아침저녁으로 딸기주스만 꾸준하게 마셔도 성인병은 물론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

 딸기에도 품종이 있다?

다 똑같아 보이는 딸기라도 품종에 따라 맛이 다 다르다는 사실

설향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삼각형 모양에 선홍빛을 자랑한다.

마트에서 가장 흔하게 판매되는 품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다.

매향

수출 전용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이다. 달걀형에 육질이 단단해서 오래 저장해두고 먹기가 좋다. 설향에 비해서 당도가 강하다.

육보

일본에서 건너온 품종으로 끝이 뭉툭하고 검붉은 빛을 띤다. 사각사각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기분 좋은 신맛이 특징이다.

장희

일본에서 건너온 품종으로 길쭉길쭉한 모양이 특징이다. 신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하다.

 맛있는 딸기를 고르려면?

1. 향이 진한 것

2. 딸기의 꼭지부분까지 붉은 빛이 도는 것

3. 딸기 표면에 광택이 있는 것

4. 꼭지는 진한 초록색이면서 마르지 않은 것

5. 통통한 외형에 역삼각형 모양으로 단단한 것

 딸기 씻는 법

비타민C 덩어리인 딸기. 하지만 잘 못 씻으면 비타민C가 손실될 수 있다. 꼭지를 떼고 씻으면 절대 안되는 이유다. 만약 꼭지를 떼어내고 씻는다면? 떼어낸 부위로 비타민C가 씻겨 내려갈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1분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내는 것이 좋다. 농약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면 물에 식초 한 큰 술을 넣고 2-3번 씻겨 줄 것.

 딸기 보관법

딸기는 습도에 약하다. 밀봉보관 보다는 통풍이 되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라면 꼭지를 떼지 않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는 편이 좋다. 단, 4일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딸기 제대로 먹는 법

1. 딸기는 생으로

딸기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소화흡수율이 높기 때문. 다만 주스나 스무디로 즐기고 싶다면 설탕이나 시럽은 꼭 빼자. 딸기의 비타민 B1이 파괴돼 영양소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다.

 

2. 꼭지는 먹기 전에 똑!

꼭지는 잔류 농약이 있을 수 있으니까 먹기 직전에 떼어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빨간 과육뿐 아니라 하얀 부분까지 먹을 것. 딸기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3. 딸기는 우유와 함께

딸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우유다.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우유가 보충해줄 뿐 아니라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C가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4. 무조건 많이 먹는 건 금물!

과유불급. 딸기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장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기사 보기

홈페이지 | www.moumou.co.kr     

무무

홈페이지

이메일 | webzine@moumou.co.kr

주소 | 05338 서울시 강동구 성안로 163 상정빌딩 6층 (주)잉글리쉬 무무

전화 | 02)431-9905

무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