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귀에 속닥속닥

계란이 왔어요~

국민식재료로 손꼽히는 계란. 가장 많이 먹고 있지만 가장 잘 아는 것은 아닐 터!

계란에 대해 세간에 드러난 이야기부터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한다.

계란은 완전식품이 아니다?

계란은 완전식품이 아니다?

학창시절부터 배워왔다. 계란은 완전식품이라고. 그런데 전문가들은 고백한다. 계란을 완전식품이라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비타민, 무기질과 같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지만 비타민 C는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계란을 먹을 때 채소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완벽해지니까.

 

2016년 세계 최고령 기록 보유자였던 116세 이탈리아 엠마 모리노 할머니도 자신의 장수비결로 계란을 꼽았다는 사실. 하루에 계란 세 개를 먹으며 건강을 지켰다는 엠마 할머니처럼 계란으로 건강을 지켜보자. 단, 과일 채소 섭취는 필수다.

유정란 무정란 영양란 유기농란은?

마트에 가면 소비자는 혼란스럽다. 유정란 무정란 영양란 유기농란 대체 뭐가 다른거야~

달라도 한참 다르다. 유정란은 암탉의 체내에서 난자와 정자의 수정으로 산란된 알로, 향후 병아리로 부화될 수 있는 계란이다. 무정란은 암탉의 체내에서 난자와 정자의 수정이 이뤄지지 않은 채 산란된 알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계란을 말한다. 영양란은 일반 계란에 비해 사람 몸에 필요한 특정 영양성분을 더 강화한 계란이다. 유기농란은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사료를 급여해 생산되 계란이다.

유기농란이 일반계란보다 좋을까?

계란의 영양성분은 닭에게 급여되는 사료 성분의 함량에 따라 다르다. 때문에 단순히 영양란 유기농란에 따라 영양성분이 좋고 나쁨을 따질 순 없다. 단, 유기농 계란이 좋다고 하는 이유는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곡물을 사료화해 닭에게 급여시켜 생산된 계란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료를 먹은 닭은 건강할테니, 그 계란 또한 건강하지 않을까?

무정란과 유정란 영양차이가 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영양학적 차이에 대한 연구보고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 그런데도 사람들이 유정란을 선호하는 이유는 유정란이 병아리를 부화시킬 수 있는 계란이니만큼 완벽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거라는 추측에서다. 유정란이든 무정란이든 계란은 우리 몸에 좋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니만큼 골고루 먹어두자.

노른자는 성인병을 유발한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 하지만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만 있는 게 아니다. 레시틴의 주성분인 콜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것은 혈증 지질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HDL(고밀도지단백질)이어서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먹지 않는 것보다 나쁜 법. 하루 1~2개 정도만 먹자.

노른자 색이 진해야 좋다?

계란을 톡 터트렸을 때 노른자 색이 연하면 고민하게 된다. ‘잘 못 골랐나? 색이 진해야 영양도 높을 텐데...’ 하고 말이다. 하지만 진실은 영양과 색은 전혀 상관이 없다. 노른자 색은 닭이 먹는 사료에 영양을 받기 때문이다. 노른자가 탱글탱글 살아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 괜한 걱정은 내려놓자

노른자 속 혈액반점, 괜찮을까?

괜찮다. 계란에 혈액반점이 섞이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은 닭의 난소나 수란관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흘러나왔기 때문. 혈액반점부분만 제거한 후 먹자.

오돌토돌한 계란이 좋다?

표면이 번들번들한 계란보다 오돌토돌 거친 것이 더 신선하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계란 껍질의 거칠기와 신선도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사실. 계란 표면이 까칠까칠한 것은 껍데기를 보호하던 점액이 굳었기 때문이지 별다른 의미는 없다.

흰색 달걀 살까? 갈색 달걀 살까?

마트에 가면 잠시 고민에 빠진다. 흰색 달걀을 살 것인가, 갈색 달걀을 살 것인가. 색도 다르니 뭔가 달라도 다를 것 같지만 사실 다른 건 어떤 닭이 알을 낳느냐의 차이 뿐이다. 레크혼종이 주로 흰색 달걀을 뉴햄프셔종이 갈색달걀을 낳는다.

껍질의 색과 관계없이 맛과 영양은 거의 차이가 없다. 무엇을 골라 먹어도 계란의 영양은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 그런데도 갈색 달걀이 많은 건 갈색 달걀 껍질이 좀 더 두꺼워 세척과 운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냥 그날 그날 땡기는 색깔로 골라 먹자.

계란 씻어서 먹는 게 좋을까?

계란은 씻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혹시 모를 분비물이 있을 수 있으니 깔끔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계란세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세척하면서 보호막이 제거되면 물과 함께 세균이 침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계란 껍질에 오염물이 붙어 있다면 행주로 가볍게 닦아내는 편이 좋다. 그런데, 분변이 묻은 경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요즘에야 그런 경우가 희박하지만 만약 분변이 뭍어있다면 40℃ 미온수로 세척 후, 냉장보관하자.

신선하고 건강한 계란은?

껍질전체의 결이 광택 없이 까칠까칠한 것 좋다.

깨뜨렸을 때 껍질에서 쏙 잘 떨어지는 것이 좋다.

노른자 주위에 젤리처럼 뭉쳐있는 흰자가 6mm 이상으로 봉긋 솟아있는 것이 좋다.

(3~4mm 정도면 신선도가 약간 떨어진 계란이라는 것을 명심)

투명한 흰자보다 하얗고 탁해 보이는 흰자가 좋다.

참고기사

삼시세끼계란, 매일건강 eggro - http://www.eggr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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