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비법

영어비법

‘외우기 위한 영어’에서 ‘쓸 수 있는 영어’로

2019. 1. 7

영어 문법이 정말 어려운 이유는 문법 자체가 아니라 문법에서 쓰이는 어려운 문법 용어 때문이다. 문법은 영어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대부분의 문법 용어는 순우리말이 아니라 한자어이기 때문에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학교 수업 시간에 등장하는 to부정사, 한정사, 부대상황, 사역동사 같은 말들을 아이들이 처음 들었을 때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문법 용어 하나에도 끙끙 앓고 있는 상황에서 영어 문법의 규칙까지 이해하려니, 아이들은 영어 문법과 서서히 거리를 두고 담을 쌓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렵다고 문법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문법을 알아야 영어를 체계적으로 알게 된다.’는 생각 때문에 문법 공부에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현실은 영어 신문 한 장도 제대로 읽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정말 이 어려운 문법 용어들을 다 알면 영어가 해결되는 것일까? 물론 문법 학습이 너무 형식적이고 딱딱하니까 뒷전으로 미루라는 뜻은 아니다. 분명히 문법 학습은 영어를 좀 더 빨리 읽고 더 잘 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우리는 어쩌면 어려운 문법 용어에만 정신이 팔려 영어의 기본조차 모르고 영어를 공부했는지 모른다.

지금까지의 영어 문법은 학자들이 영어의 구조적 차이를 분석하고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기초 영어 학습자들에게는 딱딱하고 어려운 문법이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영어 문법을 공부할 때 한국어를 배울 때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익히기를 바란다면 문법을 공부하는 방법을 바꿔보자.

문법을 배우는 학습자는 영어 문법 용어와 규칙을 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닌 실제로 쓸 수 있는 영어 문법 학습이 필요한 것이다.

영어 문법도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다. 무조건 외워야하는 암기식 영어 문법과 우리말로 쉽게 배우는 실용 영어 문법, 이 둘 중에서 어떤 학습법을 선택하겠는가? 지금까지 우리가 영어 문법을 공부했던 과오를 돌이켜 생각해본다면 그 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문법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법 용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의 실제 쓰임을 글이나 말을 통해서 충분히 연습해보는 것이다.

문법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어렵고 복잡한 ‘이론’이 아니다. 세련된 용어로 거창하게 풀어놓은 영어 문법을 버리고 우리말을 배우듯 자꾸자꾸 연습해보고 틀리기도 하면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공부해보자. 영어의 격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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