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비법

​​영어 문장은 알쏭달쏭 퍼즐 맞추기!

어떻게 공부해야 영어 문장을 읽고 바로 이해할 수 있을까? 우선 영어 읽기를 위한 문법 학습의 기준부터 세울 필요가 있다. 제대로 읽기 위한 영어 문법 학습의 기준을 이렇게 정의하고자 한다. ‘문법을 완전히 가지자. 그리고 버리자.’ 문법을 완전히 가지려면 학생이 주인이 되어 많이 말하보고 많이 써보면서 원리를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법 원리를 충분히 익히면 영어 문장에서 문법 원리를 파악하고 문장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이 과정이 반복되고 완전히 숙달되어야 비로소 문법에 의존하는 중간과정을 버릴 수 있다. 지금부터는 영어 문장을 순식간에 읽어내는 감별법을 알아보자.

퍼즐을 해 본 사람은 누구나 생각보다 퍼즐이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먼저 퍼즐 한 조각을 들고 색깔과 모양을 유심히 살펴본다. 그 다음, 퍼즐 조각의 색깔을 확인하고 전체 그림 중 어느 부분쯤인지 찾는다. 그런 다음, 퍼즐 조각의 모양에 따라 어느 조각과 맞을지 이리저리 돌려본다. 만약 완성된 그림이 ‘풍경 사진’이라면 아마 하늘이 가장 곤란한 부분일 것이다. 하늘색, 파란색 퍼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하늘색 퍼즐 한 조각을 들고 아무리 노려봐도 이 녀석의 자리가 어디인지 도무지 쉽게 찾을 수 없다. 모양까지 비슷하다면 퍼즐을 맞추는 것을 더욱 어려워진다.

영어 문장을 퍼즐에 비유해보면, 퍼즐 조각을 맞춰 그림이 되듯 단어들이 모여서 문장을 이룬다. 단, 영어는 하늘 퍼즐보다 색깔과 모양이 훨씬 뚜렷하다. 퍼즐 조각의 색깔과 모양을 보고 그림을 맞추어 가듯이, 영어 단어의  품사와 자리를 보고 문장을 읽어낼 수 있다. 우리는 종종 단어를 다 아는데도 문장을 못 읽는 경우가 있다. 마치 퍼즐 조각을 1,000개나 껴안고 있으면서도 제자리에 끼워넣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영어 문장을 제대로 읽으려면 단어의 품사와 자리를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① 색깔을 보고 퍼즐을 맞추자! – 영어의 여덟 가지 품사

영어 퍼즐의 색깔은 단어의 8품사로 구분된다. 그 중 명사는,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이 일곱 가지를 기준으로 명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존의 방법은 문법을 용어 위주로 학습했다. 명사 하나를 배우는 데도 용어와 법칙에 얽매어 있었다. 정관사, 부정관사, 고유명사, 관사의 생략, 예외 등과 연관 지어서 말이다. 하지만, 이런 학습 방법의 부작용은 이론은 알아도 실전에서 약하다는 것이다. 문법을 알아도 영어를 읽을 때 정작 적용을 못시킨다.

학창시절 영어 시간을 떠올려보면, 선생님께서 열을 올려가며 열심히 설명하시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설명을 들을 때는 다 아는 것 같았는데, 막상 혼자 공부하거나 시험을 보면 ‘어, 이게 뭐지?’하지 않았던가? 특히 영어 문법을 공부할 때는 단순히 책을 보거나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영어를 읽고 뜻을 이해하려면 품사의 쓰임을 확실히 알아야 영어 문장 안에서 쓰임을 파악할 수 있다. 칠판만 쳐다보거나 책을 모조리 암기한다고 해서 그 문법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문장에서 명사는 man이다., 명사의 특성을 기준으로 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직접 확인해보자.

정리하면 간단하다. 이 문장에서 명사 man은 부정관사 The와 형용사 strong의 수식을 받고, 동사 worked의 주어로 쓰였다. 다음 문장을 하나 더 보자.

명사라는 품사 하나도 문장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자리에 쓰이는지에 따라 특징이 제각각이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은 ‘명사가 가질 수 있는 특성은 항상 7가지 특성을 벗어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머릿속에 정확한 기준으로 잡혀 있어야 명사를 볼 때 자동적으로 명사의 7가지 특성이 떠오르게 된다.

 

형용사, 부사, 전치사 등 다른 품사도 마찬가지이다. 각 품사의 특성을 알면 문장 안에서의 쓰임을 무의식중에 파악할 수 있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각 품사가 가지는 특성을 머릿속에 정확히 정리하여 입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품사마다 특징을 달달 외우라는 말이 아니다. 영어 읽기에 제대로 활용하려면 문장 안에서 단어가 어떤 특징을 갖는지 직접 찾아봐야 한다. 이것을 꾸준히 반복해야 문장을 무의식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영어 문장을 읽는 능력은 문장의 구조가 더 복잡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② 모양을 보고 퍼즐을 맞추자! – 영어의 다섯 가지 자리

각 품사들은 모양이 맞는 단어끼리 덩어리를 이루어 문장에서 하나의 성분 역할을 한다. 다행이도 문장의 성분은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로 총 5개이다. 앞서 품사는 여덟 가지를 배웠는데, 성분은 그보다 적은 숫자니 일단 희소식이다.

하지만 여덟 가지 품사의 특성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간단한 문장 성분 개념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각 단어가 어떤 품사로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품사의 특성이 정리 되어야 단어 덩어리인 성분을 알아볼 수 있다.

영어 문법을 설명하느라 칠판에 분필 가루를 휘날리며 목청을 높이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자. 교과서에 나온 문장을 적어가면서 이 문장은 1형식, 저 문장은 2형식 등으로 열을 올리셨다.

그런데 들을 때는 이해한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운 내용인데도 처음 보는 것처럼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문장의 5형식은 학교뿐만 아니라 영어 학원에서도 귀가 따갑게 듣지만, 정작 문장의 5형식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비단 중, 고등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교에도 같은 상황이 심심찮게 연출된다. 충격적인 사실은 영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조차 영어 문장구조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문장의 형식을 열심히 외웠는데도 왜 모르는 걸까? 진짜 이유는 ‘외웠기 때문’이다. 외웠기 때문에 모른다. 외울 게 아니라 많이 써 봤어야 했다. 단어를 보면 품사의 특성이 자동으로 생각날 수 있도록 반복연습이 중요하다. 영어 문장의 성분도 마찬가지로 학습자 스스로 직접 반복하면서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문장 성분들을 직접 표시하면서 연습해보는 것이다. 칠판만 쳐다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영어 문장마다 일일이 성분을 나눠보고 꾸준히 반복 연습을 해야 한다.

영어 문장은 이 다섯 가지 성분을 벗어나는 것이 없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아무리 긴 문장도 도형을 표시하다보면 문장 구조를 쉽게 파악하는 눈을 가질 수 있다. 단, 한두 번 해봐서는 큰 효과가 없다. 문장 구조를 파악하려면 끊임없는 반복이 요구되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장에 도형을 표시해 보면서 문장 성분을 파악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문장의 밑그림을 볼 수 있다. 문장의 밑그림에 눈을 뜨면 그만큼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영어 문장에서는 하나의 단어가 하나의 품사 역할을 한다. 단어 하나가 퍼즐 한 조각인 셈이다. 그런데 성분은 하나의 조각이기도, 근처에 있는 단어 조각들이 모인 덩어리기도 하다. ‘The girl smiles.’라는 문장에서 품사를 살펴보면, The는 관사, girl은 명사, smiles는 동사다. 그리고 성분은 관사인 The와 명사인 girl이 함께 모인 주어 덩어리, smiles는 동사라는 하나의 조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한 대로 문장의 성분을 알려면 품사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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