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법

가정에서 배우는 인성교육

2015년 7월 21일부터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의무로 명시한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중이다.

이제 인성도 스펙인 시대로 인성캠프, 예절교육원 등 사교육 시장까지 형성될 정도인데, 그런데 알고 있나? 인성은 제 아무리 밖에서 잘 배워도 가정에서 아빠와의 교감을 통해 키우는 인성만 못하다는 걸, 집에서 날마다 실천할 수 있는 아빠의 인성교육법을 알아보자.

인성은 교육으로 될까?

인성은 교육으로 충분히 길러지고 바꿀 수 있다. 왜냐고? 인성은 변화하기 때문이다. 만약 인성이 성격처럼 그 사람의 기질적 특성을 지녔다면 인성교육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 기질은 절대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성은 기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인성은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독특한 심리 및 행동양식으로, 단순히 개인의 생활스타일을 말한다. 때문에 인성은 개인의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발전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다.

인성 왜 중요할까?

인성은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잘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기도 하다.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도, 사회에 적응할 수도 없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인성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의 목표는 누군가의 명령을 잘 듣는 착한 아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 옳은 사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

인성교육 최고의 방법은 행동

최고의 가르침은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인성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먼저 부모가 인성의 본을 보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쉽게 말해 아이들의 눈에 인성이 팍 보이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작 부모는 인사를 안 하면서 아이에게만 이웃에게 인사를 시켰다고 가정해보자. 당장에 들려오는 반문은 “ 아빠도 인사 안하면서...” 부모에게 이 보다 더 섬뜩한 말이 또 있을까? 아이에게 인성교육을 하고 싶다면 부모 자신의 행동이 어떤지 먼저 살펴야 한다. 아빠가 행동으로 보여야 아이도 행동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고, 인성은 철저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자.

아빠가 펼치는 인성교육법

⓵ 아이에게 효도할 기회를 주자

아이의 효능력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의 꾀병이다. 아픈 척, 죽는 척, 힘든 척, 괴로운 척,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한 꾀병을 부려보자. 너무 자주는 금물! 1년에 한두 번 말이다. 왜냐고? 효라는 것은 결국 걱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엄마가 배탈이 났다고 하면 아이는 엄마의 배를 따뜻하게 만져주면서 부모를 감동시킬 것이다. 동생이 있다면? 동생을 리드하면서 의젓함을 드러낼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효를 느끼고 또 배운다. 가끔씩은 꾀병을 부려서 아이가 부모를 걱정하고 행동으로 표현할 계기를 마련해주자

⓶ 책임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 ‘집안일’

사과를 잘하려면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아는 능력이 우선돼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책음을 가르칠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집안일을 시키는 것이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28%가 자녀에게 집안일을 맡긴다고 한다.

 

실제로 집안일을 도운 아이일수록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아질 뿐 아니라 학문적 직업적으로 성공한다고 한다.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도 물론이다. ‘집안일은 무슨 공부나 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당장 버리자. 아이를 불러내서 집안일에 참여시켜라. 아이에게 가족구성원으로 임무를 부여해주자.

 

쓰레기 버리기, 애완동물에게 밥 주기 등 작은 일이라도 주고 그것에 대한 명확한 책임의식을 심어주자.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책임의 개념을 알게 되고, 맡은 바 책임을 못했을 때는 변명하기보다는 사과할 줄 아는 자세를 갖게 될 것이다.

⓷ 착한 우월감, 배려를 가르치자

배려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돕기를 말한다. 배려가 있어야 서로가 어려울 때 기댈 수 있고, 함께 일어설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받고 있는 교육의 상당부분은 타인에 대한 배려감각을 길러주지 못한다.

 

배려에 대해 말과 글로만 배웠을 뿐 실전에는 소홀했던 것이다. 배려를 체득시키는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배려는 남을 돕는 것이라 했다. 주고받기 위해 돕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그저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아이에게 깨닫게 해주려면 그냥 주는 연습을 자주 접하도록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집에 있는 장난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일 같은 것 말이다. 부모가 함께 아이와 나누는 일에 동참해보자.

⓸ 부부가 먼저 존중하는 모습 보이기

부모들은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먼저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나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 그런 마음을 키우게 하려면 가장 먼저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 자고로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 했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정에서 먼저 서로 다른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대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아이들은 그대로 따라할 것이다. 만약 엄마의 의견을 늘 무시하는 아빠의 모습을 아이가 보고 자란다면? 사회에 나가 타인을 존중하는 아이로 성장하기 어렵다. 아이앞에서 부부싸움을 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싸움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최대한 이해하려는 태도, 함부로 타박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자는 행동질서 정도는 미리 합의하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자.

⓹ 정직을 택하는 용기를 가르쳐라

정직이 중요하다는 것은 세상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하면 왜 정직이 중요할까?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중요하다. 스스로를 떳떳하게 해주고 마음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기본적인 인성이기 때문이다.

 

자기 마음속에 자유가 없는데, 자심감이라고 있을 리 만무하다. 자신감에 정직은 필수다. 우리 아이들이 정직이냐 거짓이냐를 택하는 순간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다. 흔히 부모는 이런 상황을 마주했을 때 윽박지르고 나선 몇 초를 못 넘기고 “왜 말을 안 해! 누가 잘못한 거야!” 라고 외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아이는 정직할 수 있을까? 행동을 나무라기 전에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말하게 하려면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정직을 택할 수 있게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자. 이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아이는 정직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참고도서

하루10분 따뜻한 교감, 아빠의 인성교육 / 김범준 지음 /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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