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좋은

유기농 식품

엄마 귀에 속닥속닥

2017. 3.6

태어나서 10년 이내에 먹는 음식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음식을 처음 만나는 시기에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잔병치레를 할 뿐 아니라 전염병이나 만성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엄마들은 내 아이가 먹는 음식만큼은 최고만을 고집하며, 유기농 먹을거리를 선택한다.

농약을 쓰지 않고, 영양소도 더 풍부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런데,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유기농 먹을거리.

제대로 구입하고 있을까?

​좀 더 안전하고 확실한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팁을 공개한다.

유기농이란?

먼저 유기농에 대해 알고 넘어가보자. 유기농이란 화학비료, 살충제, 제초제, 성장호르몬 등과 같은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물질과 미생물 등,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는 농법을 말한다. 유기농으로 인정받으려면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순수한 종자를 사용해야하고, 농약이 아닌 유기질 비료와 퇴비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그렇 다면 이 까다로운 조건으로 재배한 농산물이 다 유기농이 될 수 있을까? NO! 유기농 농산물은 농수산식품부가 인정한 기관에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절차를 통과해야만 유기농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유기농

농약

화학비료

X

O

X

X

X

친환경

무농약

O

친환경 :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 유기농과 무기농이 모두 친환경에 해당

유기농 : 3년 간 농약과 화학비료를 안 쓴 땅에서 재배한 농산물

무기농 : 농약은 안 쓰지만 화학비료를 일부 쓴 땅에서 재배한 농산물 

​알아야 보이는 농산물 등급

유기 농산물과 가장 헷갈리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농산물이다. "유기 농산물이랑 친환경 농산물이랑 같은거 아니야?"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친환경에 유기농이 포함된 개념이니까. 친환경 농산물은 농약, 화학비료, 사료첨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이용한 농산물을 말한다. 따라서 친환경 농산물은 크게 유기농산물, 무농약 농산물로 나뉜다. 지난해까지 저농약 농산물도 인증해왔으나, 올해 1월 1일부로 완전히 폐지했다. 국가로부터 인증 받은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인증마크를 확인할 것.

친환경농산물 :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 

유기농산물 :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

유기축산물 : 항생제, 합성 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100% 유기사료만으로 사육한 축산물

무기농산물 :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1/3이하를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

유기농은 국가별로 개념이 다른데, 미국과 유럽연합은 친환경 농산물로 유기농 작물만 재배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서는 농약, 합성비료 뿐 아니라 유전자변형작물(GMO)를 사용하지 않아야 유기농으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의 유기농인증마크는 ‘USDA ORGANIC’. 최소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물과 소금을 제외한 원료 95% 이상이 유기농 성분을 사용한 제품에만 표시된다. 2014년 한미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인정협정이 발표됨으로써 한국 또는 미국에서 자국의 법에 따라 인증 받은 유기가공식품은 상대국 규정에 따른 인증을 추가적으로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만약 우리나라에서 ‘USDA ORGANIC’ 마크가 표시된 제품을 봤다면 안심하고 구입해도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EU와도 동등성을 인정하고 있다)

글로벌 유기농 인증마크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 IFORM

미국 : USDA

유럽 : ECOCERT

영국 : SOIL-ASSOCIATION

일본 : JAS

독일 : Bioland

호주 : ACO

스위스 : IMO

유기가공식품이란?

유기 가공식품을 보면 유기 가공식품 마크와 유기농 마크가 함께 사용되고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체 유기농 마크가 진짜 유기농인지 아니면 유기가공식품 마크가 진짜 유기농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신뢰해도 된다. 친환경 농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 받은 제품에만 유기농 혹은 유기가공식품 마크가 부여되고 있다. 다만 기준이 좀 다른데, 유기가공식품은 유기 농축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해 제조, 가공, 유통되는 식품으로 물과 소금을 제외한 유기원료 함량이 제품 중량의 95% 이상이어야 하는 제품을 말한다. 예를 들면 유기농 콩으로 제조한 두부나 유기농 우유로 제조한 치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제가 시행되면서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유기농’ ‘organic’ 과 같은 표시를 할 수 없게 됐다. 유기농 또는 organic 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의 경우, 반드시 유기가공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할 것. 

올바른 유기농 식품 선택요령

1. 정부가 공인하는 유기농산물 식품인지 확인할 것

마트에서 유기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인증마크를 확인해야한다. 유기농 인증표시가 정확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인증 받은 것인지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정보시스템(http://www.enviagro.go.kr)에서 인증정보를 검색하면 어떤 생산자가 어떤 방법으로 어떤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했는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2. 유기농 제품인 것처럼 과장 판매하는 식품은 피할 것

유기농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또는 유기농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과장 광고하는 제품이 많다. 특히 ‘내추럴’ ‘천연’ ‘퓨어’ ‘오가닉’ 등을 크게 붙인 가공식품은 가짜 유기농 식품일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3. 유기농 원료를 전부 표기한 제품을 고를 것

가공식품의 경우 재료의 일부만을 유기농으로 사용하고, 마치 100% 유기농인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성분표를 살펴보면 10% 미만이 유기농 재료임에도 포장에는 이것을 교묘하게 속여 적는 것이다. 때문에 유기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는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와 유기농 원료 함량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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