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아빠 교육법

자녀 교육법

2018. 5. 2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이 1만 7천 명의 아이들이 장성할 때까지 연구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들의 연구과제는 아이가 발달하고 성장하는데 어떤 요인이 중요한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과연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부모의 재력? 조기교육? 놀이? 결과는 놀라웠다.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바로 아버지와의 좋은 관계였기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신례관계가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아이를 행복하고 성공한 어른으로 키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빠 교육에 주목하자.

아빠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을 성공시키려면 아빠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사회성을 기르고, 자제력을 키워주는 일은 아빠가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은 아빠를 객관적인 지식을 대표한다고 이해하기 때문에 아빠로부터 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존재만으로도 아빠들은 아이에게 성공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들을 성공으로 이끈 아빠들에게서 자녀교육에 성공하는 노하우를 배워보자.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늘려라

SBS 영재발굴단 [아빠의 비밀] 편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아빠가 있다. 사교육은 꿈꿀 수도 없는 가난한 형편 속에서도 두 아이를 완벽에 가까운 엄친아로 길러낸 아버지, 이상화 씨다. 그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린 것이었다.

 

우리나라 아빠들은 자녀들과 평균 6분밖에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반면 후천적 영재가 많이 나오는 유럽의 경우는 어떨까? 평균 6시간 이상을 아빠와 시간을 보낸다. 결국 최대한 아빠가 아이와 갖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상화 씨 역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특히 아이들과 책을 읽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도서관이 가까운 곳으로 가기위해 1년에 한 번씩 이사를 다닐 정도. 실제로 그는 매일 빠지지 않고 아이들에게 습관처럼 책을 읽어줬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점. 책을 읽으며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확장시켜준 것이다. 책 속에 나와 있는 내용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

 

그러면 아이는 책 내용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그것을 공부의 밑거름으로 삼게 되는 것이다. 미국 상위 3%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대학졸업까지 3만권의 책을 읽힌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만큼 책을 읽힌다면 학습속도를 높이고, 배경지식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방목하며 길러라

성공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수가 있다. 서방님을 부른 가수 이소은. 그녀는 돌연 가수를 그만두고 미국 로스쿨에 입학해 국제 변호사가 됐다. 그녀의 언니 이소연 씨는 또 어떤가. 줄리아드 음대에서 1년에 1명, 최고 연주자에게만 주는 윌리엄 페첵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지금은 오아이오 신시네티 음대에서 동양인 최초로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들에게 물었다. 당신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냐고. 돌아온 답변 간단했다. 아빠에게 “잊어버려라” 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는 것이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 두 자매의 아버지인 이규천 씨는 남다른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다그치기보단 놀라고 이야기 했고, 시험을 망쳤을 땐 질책보단 ‘잊어버려라’ 라고 말해준 것이다.

 

아이들에게 실패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실패하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이규천 씨는 두 딸들이 유학하던 시절,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아 자주 편지를 썼다고 한다. 딸이 로스쿨에 진학하고 첫 시험에서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도, 이규천 씨는 딸에게 편지를 썼다. “아빤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 할 때만 사랑하는 게 아니다” 자녀들이 무엇을 하든 지지하고 응원해준 이규천 씨. 그런 아버지 덕분에 두 자매 모두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는 자신도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더 채찍질해야 더 좋은 성적을 얻고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규천 씨의 생각은 다르다. 부모의 계획 속에 아이를 맞춰 넣기 보단 아이가 자기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선택하는 길에 무엇이 나오는지 알려줄 순 있지만, 결정은 항상 아이들이 스스로 하도록 맡겨두고, 책임도 스스로 지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을 무한대로 믿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잘 성장할 수 있다.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줘라

2009년 타임지에 선정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래리곽. 그는 암세포를 죽이는 백신을 개발한 명의다. 하지만 그를 더 유명하게 만든 건 따로 있다. 바로 위대한 아버지. 미국 명문대인 브라운, 코넬, 텍사스 의대, 노스웨스튼 대학에 자녀 네 명을 모두 진학시켰기 때문이다.

 

대체 그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래리곽 박사는 아이들의 처음 10년의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며, 이 기간 동안 아버지가 자녀들의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학문적 잠재력을 최대한 깨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아이들이 어릴 때 날씨가 추운 날에도 예외 없이 밖에 나가 놀게 하고, 성장했을 땐 지역사회 어린이 스포츠 팀에서 활동하게 했다. 운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 통제력을 배우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시킬 수 있다 믿은 것이다. 또한 아이들이 두세 살이 됐을 때부턴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하게 했다.

 

장난감을 직접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래리곽 박사는 음악교육도 강조했는데, 도전하는 자세와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어서였다. 물론 음악경연대회에 보내는 것도 필수! 어려운 연주를 훌륭하게 끝내고 청중들의 환호를 받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

 

또한 래리곽 박사는 아이들의 학문적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공부 먼저 놀이 나중‘이라는 개념을 주지시키고 실천했다. 또한 하루 동안 해야 할 과제를 적은 스케줄 표에 따라 목표를 완수하게 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인내력과 지구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 아이의 발달단계와 성격에 맞게 잠재력을 깨워주는 일. 결국 그것은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가능한 일이다.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워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귀가를 서두르라. 집에 돌아온다면 스마트폰을 끄고, 아이들에게 온전히 집중하라. 그 마법의 시간이 아이들을 성장하게 만든다.

참고도서

준비된 아빠는 교육이 남다르다 / 김승 지음 / 미디어 숲 / 2018.01.30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 / 이상화 지음 / 스노우폭스북수 / 2017.08.24

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자 / 이소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2.10.01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라 / 래리곽 지음/ 박선아 역 / 푸르메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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