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진로 찾아주기

자녀 교육법

2018. 9. 3

최근 교육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아이의 진로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로에 맞춰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그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이 대학입시에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빠른 진로선택이 더 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셈. 그렇다면 아이의 진로는 어떻게 찾아줘야 할까? 부모가 알아야 할 진로 전략법을 알아보자.

진로찾기 왜 중요한가?

흔히 부모들은 생각한다. 아이가 공부를 잘해야 꿈도 찾고, 꿈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물론 흔치않게 그런 아이들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진다. 비단 동기부여 뿐 만이 아니다. 좀 더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앞서 얘기했듯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이 대학입시에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수시전형을 위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학교생활과 평가가 담겨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가 결정돼야 한다. 그래야 진로에 맞게 학점을 이수하고, 수상경력을 쌓고,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을 준비할 수 있다.

어디 그 뿐인가. 관련 분야의 책을 읽고, 체험하고, 봉사활동 등도 수행할 수 있다. 진로를 찾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2022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학점제 때문이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학생 스스로 전 과목의 시간표를 구성해야 하는데, 진로와 적성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유리하다. 만약 아무 생각 없이 고등학교 2학년에 진학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관계없이 높은 등급을 받으려 쉬운 과목을 집중 선택했다면? 당연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다. 늦어도 고등학교 1학년까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아이의 적성,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에게 답이 있다.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관찰해보자. 아이들이 어떤 유형인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먼저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을 때, 주로 앉아서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있고, 밖으로 나가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또 독서시간에는 문학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고, 과학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일상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기호와 표현방식을 보면 아이에게 맞는 일, 적성을 알 수 있다.

책을 읽히자

모든 것을 경험해볼 수 없을 땐 책이 좋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하고 아이의 관심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점검해보자. 위인전이나 소설을 읽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인전을 통해 인류에 공헌한 이들의 삶을 체험해보고, 허구 속 인물들의 특징들을 파악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에 다양한 일이 있음을 간접경험할 수 있고,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는지,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알아갈 수 있게 된다.

체험학습을 활용하자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박람회에 참여해본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자신이 관심 있는 직업분야가 어떤 곳인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깨달아 갈 수 있다. 자녀가 중고등학생이라면,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방학기간동안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자. 생각한 길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공부로 성향을 분석하라

우선 교과목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유도하자.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는 5대과목인 국ㆍ영ㆍ수ㆍ사ㆍ과의 공부에 집중하도록 유도해보자. 공부를 해보면 어떤 과목이 아이에게 잘 맞고,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진로적성검사를 활용하자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진로 적성검사를 해보고, 그 결과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go.kr)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학생용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화하라

아이들의 진로를 찾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자녀의 대화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그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스스로 목표를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녀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했을 때 부정적인 견해를 말하지 않는 것. 아이들의 꿈을 막는 걸림돌이 된다.

진로의 길은 항상 열려있다

아이들의 꿈은 시시각각 변하고, 생각도 시시각각 변한다. 진로를 결정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이유다. 아이가 정해놓은 길에 흔들리거나 확신이 없어 한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해보자.

1.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

2. 내가 잘하는 일인가?

3. 직업을 구할 수 있는 일인가?

자신에 대해 알아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자.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꿈도 찾을 수 있게 된다.

참고도서

우리아이 진로공부 / 이주연 지음 / 황소북스 /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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